영월당에 무당 “만신 김서령”무당 집안에 태어나 신줄을 거부하고 살아가는 의뢰인 “노승래”딸의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의뢰를 받아 찾아간 서령, 무속신앙을믿지 않고 무시하는 승래의 태도에 서령은 의뢰를 받지 않고 돌아간다.하지만 그날 이후 계속되는 서령의 꿈속, 승래의 과거가 비친다.결국, 서령은 승래의 집안 뒤를 밟아보는데… 이 집안 딸내미 기운이 심상치 않다?!